위엠비,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산업안전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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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엠비는 지난해 11월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가입을 필두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친 보다 확실한 산업안전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자사가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정부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첨단안전산업 활성화 및 육성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활발 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첨단 산업 안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은 각사가 보유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들을 이용하여 산업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위엠비는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되고 검증된 솔루션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중 몇가지 사례들은 산업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업자 안전을 위한 디지털트윈 적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N사는 전 공정 물류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업체로서 각종 설비 및 기계, 장치들이 최상의 안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공장 내 작업자 안전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공장전체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위엠비는 Full-3D기반의 실시간 Tracking을 통해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위험 발생 시 신속한 알람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였는데, 특히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기반의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간 해당 제조사는 기본적인 공장 내 소음으로 작업자의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작업자에 대한 추적과 작업자 개인의 시그널을 통해서 위험 발생시 바로 확인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 위험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해당 사업에서 위엠비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공장전체 영역 관리부터 시작하여 설비 및 물류시스템 관리 무인이동설비, 작업자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공장 내 무장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위험설비로부터 재난을 방지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국가기간산업 중 하나인 대규모 화학공장은 드넓은 부지내의 방대하고 복잡한 설비는 물론 제조 공정 자체의 위험성으로 인해 산업 안전을 담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관계자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있다.
위엠비는 국내 대표적인 제조사 중 하나인 H화학의 공장 및 설비에 대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Proactive SHE(Safety, Health & Environment)를 지원하는 스마트 통합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공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고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해당 과제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장 메인 전경으로부터 각각의 공장건물, 공장내 각종 설비 및 기계들에 대한 빈틈없는 디지털트윈 구현 및 다양한 관계시스템 연계를 통한 통합 모니터링으로 '공장 내 운영 가시성 및 작업자 안정성 확보'에 기여했으며 유사시 사전에 정의된 표준운영절차(SOP : Standard Operation Process)에 따라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까지 구축하였다.
더불어 화재, 가스, 영상분석, 밀폐공간, 기상관측 등 안전과 관련된 데이터를 정보화하고 다각도로 분석 및 판단할 수 있도록 하여 사전 예방이 가능한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3D 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유지보수 모니터링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인 철도는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고 발전되고 있다. 더 빠르고 쾌적하며 안전한 철도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그 관리에 있어서 한치라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첨단안전관리 분야다.
이에 위엠비는 철도안전분야 여러 영역 중에서 한국철도(KORAIL) RAMS 기반의 유지보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하여 TCMS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상태, 운행, 정비 등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차량에 대한 장애 및 부품 유지보수 관리를 체계화하여 문제발생과 관련된 정보를 시각적, 공간적 형태로 즉각 식별하고 철도차량의 신뢰성, 가용성, 유지보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철도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
빅데이터 수집 및 저장관리 기술을 이용하여 TCMS상태, BOM 정보, 고장코드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변환, 저장 기능 구축하고 전처리 데이터셋 생성 및 RAMS 지표 통계 처리를 지원했으며 AI기반의 유지보수 부품 분석 및 예측으로 고장부품에 대한 정비 스케줄 확인이 가능했다.
전체적으로 Digital Twin기술을 활용한 통합 시각화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 차량에 대한 Digital Twin을 구현해 시범구간에 대한 운행정보 시각화로 스마트철도를 가속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
위엠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및 협회 회원사들과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서 보다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