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장비 넘어 비즈니스 관제 시장 주목하라“
IT인프라 관제 시장은 그동안 IT인프라 관리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게 사실이나 빅데이터 이슈와 맞물리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관전 포인트가 늘었다.
IT인프라와 시설물 관제를 넘어 재난 방지, 교통 상황 예측, 제조 부문 생산 관리 등 관제의 고정 관념을 파괴하는 새로운 응용 분야가 쏟아지고 있고, 비즈니스 관제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관제 기술의 결합으로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관제의 판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IT인프라 10년차인 위엠비의 행보는 이같은 변화를 대변한다. 최근 전통적인 IT인프라 관제를 넘어, "이런 것도 관제인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새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핵심은 비즈니스 관제로의 영토 확장이다.
최근 기자와 만난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IT관제 시장은 지금 데이터 분석과 결합돼 IT장비를 넘어 업무 영역으로 응용 범위가 넓어졌다"면서 IT장비 관제라는 고정 관념이 무너질 때가 됐음을 분명히 했다.
IT인프라가 아닌 쪽에서 관제 수요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김수현 대표의 말을 빌리면 비즈니스 관제 시장의 본격적인 확산이다.
김 대표는 "이미 승인된 카드로 발생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IT자원이 얼만큼 필요하다는 것을 예측하는 비즈니스 관제를 도입한 신용카드 업체도 있고, 생산량 결정을 위해 활용하는 제조 업체도 있다"고 전했다.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재난과 교통 상황 예측,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기업을 넘어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비즈니스 관제 개념이 도입될 것이란게 김 대표 설명. 그는 "조만간 새로운 사례들을 공개할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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