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는 어느덧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년전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시장이 빈약하던 시절에 3D기반 Single View 모니터링 제품을 최초로 개발 상품화하여 현재의 인프라 통합관제 시장의 시초가 되었으며 Big-Data, 3D 시각화 기반의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Data Process, 디지털트윈, AI 장애예방, AI 성능 분석, AI Digital 도면관리, IT서비스 포털 등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현재는 탄탄한 기술력, 검증된 레퍼런스를 확보하였으며 꾸준한 연구개발 및 솔루션 보급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베트남 등 해외시장도 활발하게 개척하고 있다”며 “위엠비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디지털트윈·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다양한 해외 법인 운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위엠비는 Big Data 기반 IT 인프라·서비스 솔루션 및 디지털트윈·AI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의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에너지, 안전, 재난, 재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 국내 금융권 IT Infra Management 시장 최초의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을 개발 공급했으며 국내외 '디지털트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최다 납품 및 구축 사례를 보유했다.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500 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여 IT 인프라 통합관제 및 디지털트윈 실시간 모니터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음은 김수현 위엠비 대표 일문일답.

-관련 업계에서 경쟁력은.

▲20년 이상 된 빅데이터 수집·분석 제품인 TIM을 필두로 통합관제 솔루션인 TOBIT은 다양한 ICT 인프라의 장애 및 구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예방을 위한 AI 모듈 SPA(Smart Predictive Analysis)를 탑재하고 있다. 국내외 500개 이상의 고객이 선택한 검증된 제품으로 각종 특허, 인증, 수상이력을 보유한 대표 제품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스마트 시티 인증, TTA 성능 인증을 받은 디지털트윈 실시간 모니터링 제품 RENOBIT은 IoT 센서를 적용한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으로 2D 및 3D Component를 활용한 3D 실사 이미지 모델링이 가능하다, DrawDX는 AI 학습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지 또는 PDF 형식으로 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도면을 최단 시간, 최소 비용으로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또한 위엠비의 20년 업력,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쌓아온 1000개 이상의 Component Library는 다양한 2D 및 3D Component, Design skin, Design Template 등을 Pack으로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물론 사용 편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렌더링 기법, 생성형 AI의 적용 등 AI와 DT를 접목시킨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켜 선점된 시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 

-디지털트윈 관련 시장을 예측한다면.

▲지금까지 디지털트윈은 국가주도의 3D 공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이었다면, 현재와 미래에는 공간 정보 중심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중심의 디지털 트윈 IoT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해 갈 것이다. 특히, 3D 공간 정보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객체와 세분화된 관리 대상을 위한 AI가 결합된 실시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연동 및 연합으로 발전될 것이다.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2028년까지 글로벌 디지털트윈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60% 이상에 달한다.

-주요 경영 계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의 고도화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 연합의 비즈니스 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 최다의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DT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당사 제품의 선진적인 기술을 적용하고 표준화, 글로벌 제품화를 선제적으로 실현하여 2022년부터 대만 법인을 운영 중이며 현재 1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였고 대만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만 법인 및 베트남 파트너사 공동으로 WEMB APAC R&D Lab을 설립 예정이고, 일본시장에서 로컬 IT 업체를 통한 대형 기업 파트너십 계약 진행과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출시될 SaaS 모델을 통해 국내외 지속적인 솔루션 제공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미주 및 유럽 시장 진출도 기대한다. 

위엠비 임직원의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복지·교육 등을 포함하는 '위엠비 문화 만들기' 또한 당사의 중점 과제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