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WeMB)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 부문에서 K-디지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위엠비는 빅데이터 기반 정보기술(IT) 인프라·서비스 솔루션 및 디지털 트윈·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에너지 및 안전, 재난, 재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스마트 시티 인증, TTA 성능 인증을 받은 실시간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노빗(RENOBIT)', 데이터 수집·분석 통합 플랫폼 'TIM' 등을 보유했다. 

RENOBIT은 사물인터넷 센서를 적용한 로우코드 기반 시각화 플랫폼으로 2D 및 3D 실사 이미지 모델링을 구현한 제품이다. 전력 장비 모니터링 및 진단, 안전사고의 예방, IT 인프라관리를 위해 제조, 공공기관, 금융 등 분야에 쓰인다.

위엠비는 지난 2004년 국내 금융권 IT 매니지먼트 시장에 최초로 ' 웹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을 개발, 공급했다. 이후 20여년간 금융 및 교육·공공, 제조·통신 등 사업 분야에서 5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해 IT 인프라 통합관제 및 디지털 트윈 실시간 모니터링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위엠비는 해외 시장에서 표준화, 글로벌 제품화를 선제적으로 실현해 2022년부터 대만 법인을 운영 중이며, 현재 1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기틀을 강화해 올해부터는 베트남, 일본에 이어 미주와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